가축방역비 635억 투자, 방역약품 공급확대, 가축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운영중인 가축거점 소독시설과 가축방역을 하고있는 모습ⓒ뉴스포커스 DB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운영중인 가축거점 소독시설과 가축방역을 하고있는 모습ⓒ시사포커스 DB

[전북취재본부/ 인춘호 기자]  구제역발생이 10개월만에 또다시 경기 안성에서 발생했다. 전북도는 사전 가축 방역을 위해 전년대비 35억 증가한 635억을 투자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월 28일 안성에서 간이 진단키트 결과 구제역 O형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전에 구제역예방에 나선다는 것이다.

현재 가축거점 소독시설은 익산, 김제, 순창, 고창지역에 설치 운영중 이며 2021년까지 전북도내 전체지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 7월부터 가축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가금농장에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전북도내 941개 가금농장중 758호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한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를 상시전원 방식으로 전환 그간 가축질병의 원인이 됐던 축산차량의 방문기록이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18년 가축질병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2019년도 재난형 가축질병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초등 방역이 우선되어야 한다. 전북 지역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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