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 결과’ 발표

자료제공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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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직장인들은 2017년 월 평균 287만원을 벌었으며 이 중 30대의 평균 소득은 31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로 남자의 평균소득은 337만원, 여자의 평균 소득은 21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통계청은 ‘2017년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 결과’를 발표하며 “본 자료는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를 통해 파악한 임근근로 일자리별 소득 결과로, 12월에 임금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의 월평균 세전소득을 집계했다”라며 “건강보험, 국민연금,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근로자가 점유한 약 1500만개 일자리의 소득은 모두 포함했고 나머지 임금근로 일자리 약 400만개의 소득은 국세청으로부터 표본 16만3000개의 소득을 받아 추정한 결과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금근로자들의 평균소득은 회삿법인 317만원, 회사이외법인 316만원, 정부·비법인단체 323만원, 개인기업체 159만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영리기업 중 대기업은 488만원, 중소기업은 223만원이며 비영리기업의 평균소득은 31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2만원(2.5%), 10만원(4.8%), 2만원(0.5%) 증가한 수치다.

자료제공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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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전기와 가스 공급업이 평균 61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352만원), 50대(332만원), 30대(312만원), 20대(198만원), 60세 이상(193만원), 19세 이하(74만원) 순이었다.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50대(657만원), 중소기업은 40대(260만원), 비영리기업은 50대(41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719만원이며 1년 미만 근속한 근로자는 165만원이었다.

한편 2017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전년보다 약 10만원(3.5%) 상승한 수치다.

자료제공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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