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워커, 마이애미 말린스의 좌타자와 유틸리티 보강해줄 것

닐 워커,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계약/ 사진: ⓒMLB.com
닐 워커,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계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닐 워커(34)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스위치 타자 워커가 말린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의 세부 조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워커는 통산 10시즌 1173경기 타율 0.268 14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68을 기록했고,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급격히 성적이 떨어졌고 부진한 상태다. 2018시즌 113경기 타율 0.219 11홈런 OPS 0.664에 그쳤다. 홈런 개수는 그다지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타율과 OPS는 눈에 띄게 떨어진 상태다.

한편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좌타자에 유틸리티 강점이 있는 워커에 메리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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