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이에른 뮌헨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이적 제안 벌써 4차례나 거절

첼시, 칼럼 허드슨-오도이 이적 요청 거절/ 사진: ⓒ게티 이미지
첼시, 칼럼 허드슨-오도이 이적 요청 거절/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첼시가 칼럼 허드슨-오도이(19)의 이적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첼시가 오도이의 이적 요청을 거부했다. 오도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4차례 입찰을 받았으며, 첼시는 3,500만 파운드(약 515억 원)의 이적료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의 뒤를 이를 재목으로 오도이를 선택했다. 벌써 한 달이 넘도록 첼시와 오도이 이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또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윌리안, 페드로 로드리게스, 에당 아자르 등만을 기용해 오도이의 이적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오도이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오도이가 구단에 이적 요청을 했지만, 첼시는 바로 거절했다.

첼시에서 오도이의 출전은 아직까지도 불분명하다. 재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 만큼 놓아주기가 어렵고, 사리 감독은 프랑크지안 졸라 수석코치와 함께 오도이를 위한 위치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요할 여유가 없어 보인다.

한편 오도이는 첼시에 여름까지 잔류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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