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특별 이벤트 열어...

지난 14일 오후 8시 CGV압구정에서 <1번가의 기적> 발렌타인데이 특별 이벤트와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다. 임창정, 하지원, 강예원과 완소국민남매, 일동과 이순역의 박창익과 박유선, 윤제균 감독까지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9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개봉일인 동시에 발렌타인데이인 이 날, 배우들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쵸콜릿 선물을 준비하였다. 최근 온라인 폴 조사에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하지원이 추첨을 통해 직접 관객들에게 초콜릿을 증정한 것. 많은 관객들은 발렌타인데이 퀸 하지원으로부터 받은 이 선물에 ‘로또보다 더 큰 기적’이라며 즐거워했다.


이 행사에서 선물을 받은 것은 관객 뿐만이 아니었다. <1번가의 기적> 개봉과 졸업식이라는 경사가 동시에 겹친 하지원을 위해 <1번가의 기적> 팀은 축하 케이크를 준비했다. 깜짝 케이크 선물을 받은 하지원은 마냥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촛불을 껐다.


임창정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마친 하지원을 축하하기 위해 얼마 전 자신이 오픈한 오리구이 식당 ‘오리오리’의 평생이용권을 선물했다. 이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하지원이 ‘임창정으로부터 받고 싶은 졸업선물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창정의 오리구이를 평생 먹고 싶다’는 기사를 보고 준비한 것. 영화가 전달하는 따스함만큼 배우들과 관객 사이에 마음과 정성이 담긴 이벤트들이 준비된 이 날 행사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온라인에서 완소국민남매로 시사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동역의 박창익과 이순역의 박유선도 이 날 무대인사에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아역배우 모두 영화에 대한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특히 이순역의 박유선양이 이 날 행사에서 “<1번가의 기적>이 대박나지 않으면 저 은퇴할지도 몰라요”라며 <복면달호> 이경규의 패러디 무대인사로 죄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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