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편의점 업계의 지각변동은 없을 예정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업계에 가장 큰 화두였던 미니스톱 매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매각 입찰에 참여한 롯데와 신세계의 ‘야심’은 불발됐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회사 이온그룹은 한국 미니스톱 매각을 중단하고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 미니스톱은 이온그룹이 76.06%, 국내 식품업체 대상이 20%, 일본 미쓰비시가 3.94%를 보유 중이다.
앞서 미니스톱의 인수전에는 롯데와 신세계,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참여했다. 이에 미니스톱 최대주주인 이온그룹과 매각 주관사였던 노무라증권은 검토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아울러 편의점 업계의 매장 수는 CU가 1만3109개로 1등이며 GS25가 1만3018개, 세븐일레븐 9548개, 이마트24 3546개, 미니스톱 2533개 순이다.
만약 롯데(세븐일레븐)가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단번에 CU와 GS25를 이어 업계 3위로 오르며 빅3 구도를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신세계(이마트24)가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에도 롯데(세븐일레븐)을 제치고 업계 3위로 부상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롯데(세븐일레븐)가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적어내 미니스톱 인수 유력 후보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매각이 무산되며 당분간 편의점 업계의 지각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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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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