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목숨을 걸었던 숱한 단식농성 정신에 대한 모독”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은 25일 자유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농성에 대해 “놀면서 세금으로 월급 타고, 웰빙을 위한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심보”라고 맹비난 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숨을 걸었던 숱한 단식농성 정신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한국당의 릴레이단식 계획이 나왔다.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그리고 오후 2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단식을 '교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제 눈에는 릴레이 다이어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손발이 되라고 뽑은 국회의원이 어찌 이토록 국회의 발목을 잡는지 분노가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