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제치고 프랭키 데 용 영입 성공

프랭키 데 용, 이적료 7,5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사진: ⓒFC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 이적료 7,5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데 용(22)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7,500만 유로(약 962억 원)에 데 용을 영입했다. 데 용은 아약스에서 잔여 시즌을 보낸 뒤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데 용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2015년 만17세의 나이로 데뷔한 뒤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1년 전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영입 경쟁에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등이 가세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빅클럽의 관심이 쏠려 데 용의 몸값이 오르면서 맨시티가 포기하는 분위기가 됐고, PSG는 바르셀로나보다 더 높은 주급을 제시했지만, 데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더 원했다. 결국 이적료 7,500만 유로에 옵션 1,100만 유로(약 141억 원)로 바르셀로나가 데 용을 잡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데 용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데 용은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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