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예정대로 진행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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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낙연 총리는 손혜원 의원의 투기의혹과 관련해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이낙연 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요즘 목포의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과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걱정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 문제에 관한 기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가지 사항을 언급했는데 우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접수돼 있으므로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또, “향후 진행될 목포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부동산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투기는 차단할 것”이라고도 했다.

더불어 “이러한 세 가지 기본 자세를 갖고 임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며 “여러가지 문제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정부 여당이 국민 앞에서 겸허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이낙연 총리는 이외 “올해는 경제와 민생을 비롯한 여러 국정에서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세밀한 노력을 하겠다”며 “당과 국회서도 많은 협조 있으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에 많은 입법과제들이 해결됐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해야 할 여러 가지 법이 있습니다만, 차질없이 처리되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한편 앞서 SBS는 손혜원 의원 측이 목포 문화재거리에 여러 채의 건물을 매입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손 의원은 “투기는 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서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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