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하메스 로드리게스, 바이에른 뮌헨이 필요로 한 선수”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스널 임대 가능성 낮다/ 사진: ⓒGetty images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스널 임대 가능성 낮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현지시간)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해야 한다. 하메스가 잔류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하메스의 재능이 필요로 하다”고 밝혔다.

최근 하메스의 거취를 여러 가능성들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 임대이적된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수도, 바이에른 뮌헨에 완전 이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질 만큼 입지가 여유롭지 못해 아스널 임대이적이 가까워졌다.

니코 코바치 감독 지휘 아래 하메스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다. 관심을 보인 쪽은 아스널이다. 메수트 외질의 부진과 결장 속에 대체자를 원하는 아스널은 하메스의 영입 기회를 엿보았다.

하지만 해외 매체들은 하메스가 아스널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주전 입지를 되찾는 쪽으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메스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등에게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우며, 바이에른 뮌헨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지만 하메스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를 갖춘 선수가 적다는 것이다.

한편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생활이 약 6개월가량 남아있지만, 기간 내에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