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2년 연속으로 잉글랜드 최고의 남자축구선수로 선정

해리 케인, 2년 연속 올해의 잉글랜드 남자축구선수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해리 케인, 2년 연속 올해의 잉글랜드 남자축구선수 수상/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케인(26, 토트넘 핫스퍼)이 2년 연속 잉글랜드 남자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2018년 올해의 잉글랜드 남자축구선수상을 수상했다. 케인은 2년 연속으로 수상을 했고, 6골을 넣으며 28년 만에 잉글랜드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케인은 30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2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살라,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과 14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상 후 케인은 “2년 연속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가 된 내가 자랑스럽다. 유로 2020 예선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올해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남자축구선수로는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에버턴)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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