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제안서 접수…4월중 19개사 선발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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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차년도(2019년) 성장지원펀드의 출자사업을 18일 공고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다음달 28일 오후 4시다. 앞서 1차년도 펀드 결성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500억원이다. 재정 1000억원과 산업은행이 5300억원을 출자하며 성장사다리펀드와 산은캐피탈이 각각 1200억원, 10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는 10월 중 결성된다.

여기에 민간자본 1조5800억원과 매칭을 통해 총 2조43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가 조성된다. 동 펀드는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회수단계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해외진출 등의 지원과 경영권 이전, 세컨더리,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이번 2차년도 출자사업도 민간 자율성 제고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시킬 방침”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 및 리그별 경쟁을 통해 오는 4월중 19개의 우수운용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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