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산업자원부 제1차관으로 승진한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후임에 이승훈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을 내정했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선미라 해외언론비서관과 서대석 사회조정3비서관 후임에는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과 민형배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이 각각 내정됐다고 김 부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승훈 산업정책비서관은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미 상무관과 산자부 공보관,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했고, 오영진 해외언론비서관은 88년부터 영자지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재직해왔으며, 민형배 사회조정3비서관은 전남일보 기자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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