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회 의사과에서 통합신당모임 최용규 원내대표가 지도부와 함께 원내교섭단체 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을 집단탈당한 통합신당 의원모임 소속 의원 23명이 원내교섭단체로 공식 등록했다.

탈당파가 12일 국회에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이라는 명칭으로 등록함으로써 지난 2003년 11월 창당된 열린우리당이 3년여 만에 분열된 것과 마찬가지.

탈당파는 한나라당, 열린우리당에 이어 원내 3당으로 출번하게 돼 향후 국회운영은 물론 당·청간의 관계도 재정립 될 것으로 보인다. 정계개편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127석으로 원내 1당이 됐고, 열린우리당 109석, 통합신당 모임 23석, 민주당 11석, 민주노동당 9석, 국민중심당 5석, 무소속 12석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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