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기업인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방식

2017년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 모습.ⓒ청와대
2017년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 모습.ⓒ청와대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대기업, 중견기업 기업인 등 총 128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는 15일 열리는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가하는 기업인 명단을 발표했다. 참가 명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등 총 128명이다. 이는 규모?업종?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명단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진행으로 기업인과 청와대·정부·여당이 각종 현안을 자유 토론하고 질의·응답한다.

대한상의는 “현장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했다”며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로운 형식 속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역상공인들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정부·여당에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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