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팬택 ‘스카이’ 부활…스마트폰‧폴더본 상반기 출시
3년 만에 팬택 ‘스카이’ 부활…스마트폰‧폴더본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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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폰 10만원대, 스마트폰은 20~30만원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품질 테스트 중인 스카이 제품ⓒSKY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품질 테스트 중인 스카이 제품ⓒSKY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팬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카이(SKY)폰이 부활한다. 올해 상반기 중 스카이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이 출시 예정이다.

착한텔레콤은 팬택과의 포괄적인 협력 계약을 통해 스카이 브랜드의 휴대폰과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 스마트폰 출시는 2016년 6월 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이후 약 3년 만이다.

올해 출시로 스카이폰이 부활할지 주목된다. 팬택은 2016년 6월 아임백을 출시하며 매달 5만 대 수준으로 생산, 연말까지 총 30만 대의 판매 목표를 내걸었다. 하루 2000대씩 팔려나가면서 초반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비슷한 가격대인 갤럭시A5 2016년형 (출고가 52만8천원) 등의 중저가 제품이 나오면서 판매량이 13만여대 그쳐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로 인한 구조조정과 100여개의 서비스센터도 현재 13개점으로 축소됐다. 따라서 이번 팬택이 착한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카이폰이 부활할지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폴더폰 10만원대, 스마트폰은 20~30만원대 책정될 전망이다.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중저가폰과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이번 양사의 협력 범위는 스카이 브랜드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비롯해 스카이서비스센터 인수 및 기존 팬택 인력의 승계가 포함된다.

착한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스카이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양산된다.

스카이 휴대폰의 유통은 최근 국내에서 확대되고 있는 단말기 자급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착한텔레콤의 유통 채널이었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스카이 브랜드 전용관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통신3사 및 알뜰폰 사업자에도 공급을 추진하며 이미 복수의 사업자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은 상황이다.

고객서비스 채널의 복원도 추진한다. 현재 13개점으로 축소된 스카이서비스센터는 외부 서비스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개 점 이상의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IoT(사물인터넷) 및 모바일 주변기기도 출시된다. 1월 내에 블루투스 기반의 ‘스카이 무선이어폰’이 출시되며 매 월 새 제품 출시 예정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최근 통신유통 환경의 변화 및 단말기자급제 시장의 확대는 스카이 휴대폰 복귀에 좋은 환경이라 판단되어 팬택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5G 시대로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휴대폰과 IoT 디바이스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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