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63경기 더 적은 출전으로 통산 400호골 달성

리오넬 메시,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통산 400호골 달성/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통산 400호골 달성/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400호골 금자탑을 쌓았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 이후 두 번째 추가골을 터뜨리며 3-0 승리에 힘을 보태며 개인통산 400호골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산 400호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유럽 5대 리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409호골로 유일하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63경기 적은 출전으로 400호골을 먼저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4년 프리메라리가 첫 골로 시작된 메시의 골은 15년 만에 400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초의 기록이며, 아직도 진행 중인 호날두의 기록도 넘어설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의 총 37개 팀을 상대로 득점을 경험했고, 이 중 세비야는 메시가 24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 가장 많은 득점을 허용한 클럽으로 기록됐다.

한편 SD 에이바르전을 승리로 장식한 바르셀로나는 12승 4무 2패 승점 40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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