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천억 규모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사진 / 시사포커스DB)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 GTX-A(킨텍스역), 경의중앙선(일산역)간 노선의 연결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검토하겠다”고 정식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이미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원, 연장 7.2km)이 포함된 바 있지만, 홍철호 의원은 해당 노선을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원, 연장 12km)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을 다가오는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반영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의원은 같은 내용을 국토부에 공식 요청하여 국토부로부터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경기도 또한 홍철호 의원에게 “해당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위 예결산소위 의원으로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비용 5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편성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한편 홍 의원은 “김포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하여 인천도시철도 및 김포도시철도간의 연계구축, GTX 연결을 통해 김포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광역철도 요충지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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