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기술연구소 이어 11일 여수공장 방문
22~25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오른쪽)이 10일 대전 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설비를 둘러보며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GS칼텍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오른쪽)이 10일 대전 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설비를 둘러보며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GS칼텍스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4세 경영’의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현장을 찾았다. 이른바 ‘현장 경영’으로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허 사장의 평소 지론처럼 첫 경영 행보로 현장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10일 허 사장은 대전 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11일에는 여수공장을 방문한다.

허 사장은 “기술연구소가 회사 경영기조인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 달성을 위한 올레핀생산시설(MF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달라”며 “고부가 화학ㆍ소재 등 미래성장 사업 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위한 심도깊은 연구를 통해 우리만의 핵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허 사장은 11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올레핀생산시설(MFC) 부지에 들러 공사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함을 당부할 예정이다.

허 사장의 현장 방문과 관련 GS칼텍스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생산시설(MFC)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동시에, 미래성장 동력 기술 발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사장은 오는 22일~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만나며 새로운 사업기회도 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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