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서 기프트카드 구매한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번호 등이 타인에게 노출
G마켓 관계자 "피해 발생시 적극 대책 마련...현대 바로잡아 정상화된 상태"

사진 / G마켓 홈페이지 캡처
사진 / G마켓 홈페이지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국내 오픈마켓 G마켓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번호 등이 노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G마켓에서 한정 판매 중인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일부 회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됐다.

기프트카드 구매 회원들의 이름과 주소, 번호가 타인에게 무작위로 뒤섞요 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G마켓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청소년보호정책’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목적 이외에 다른 용도로 이를 이용하거나 이용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한 부분은 아직 없으며 피해 발생시에는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트래픽’이 일시에 몰리면서 시스템 충돌로 발생한 일종의 고객정보 매칭 오류이다. 오류를 인지하고 즉시 조치하여 현재는 모두 바로잡아 정상화된 상태이다”라며 “혼선으로 심려끼친 고객분들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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