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3부 리그 버튼 알비온 상대로 무시무시한 득점력 가동했다

가브리엘 제수스, 버튼 알비온에 4골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가브리엘 제수스, 버튼 알비온에 4골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무자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버튼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리그컵 준결승 사상 가장 많은 득점인 9-0으로 승리했다.

전반 5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헤딩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 연속골, 올렉산드르 진첸코, 필 포든, 카일 워커, 리야드 마레즈 등 전반과 후반 골잔치를 벌였다. 특히 제수스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버튼 알비온은 3부 리그 소속으로 아스톤 빌라, 번리, 노팅엄 포레스트, 미들즈브러 등 1, 2부 리그 팀들을 격파하고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맨시티를 만나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 FA컵에서 로더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최초이며, 리그컵 준결승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점수 차이로 승리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4일 버튼 알비온과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의 여파가 2차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