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지난해 12월 수술 받은 뒤 야구 시작해도 될 만큼 회복한 상태

C.C 사바시아, 야구 시작도 될 정도로 회복/ 사진: ⓒMLB.com
C.C 사바시아, 야구 시작도 될 정도로 회복/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수술대에 올랐던 C.C 사바시아(39, 뉴욕 양키스)가 순조롭게 스프링캠프 합류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양키스는 좋은 소식을 접했다. 사바시아가 훈련과 야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은 사바시아는 이날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았고 완치된 것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사바시아는 오는 6월 런던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홍보를 위해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속 쓰림과 흉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에 옮겨졌고, 동맥 폐색 증세로 스텐트 삽입을 받았다.

당시에도 오는 2월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합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153이닝 9승 7패 시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2019시즌도 기대되는 사바시아는 자전거를 타면서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내달 14일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되며, 사바시아도 이 자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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