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후속조치 계획서 재계에 전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여섯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시사포커스 DB]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 여섯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7일 자유한국당의 경제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계 현안들을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경제 비상상황 극복-무엇을 해야 하나' 경제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에 전달한 여덟 개 건의사항과 지난해 제출한 건의문과 비교해보니 진전도 있었지만, 대부분 건의가 그대로 남아있어 아쉽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뛸 수 있게 해주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거티브규제 전환이라든지 서비스 산업과 빅데이터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상의는 Δ신산업 규제개선 Δ빅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규제완화 Δ서비스산업발전 법안 Δ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 Δ공정거래법 개정안 Δ기업지배구조 관련 법안 Δ복합쇼핑몰 규제 Δ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등 총 8개 사안에 대한 경제계 건의서를 자유한국당에 전달했다.

한국당은 이날 대한상의 정책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공통된 Δ최저임금법 Δ근로기준법 Δ상속세 및 증여세법 Δ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Δ상법 Δ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입법 ▲사회적 논의 ▲현장방문 사항으로 구분된 내용이 담긴 ‘한국당 후속조치 계획서’를 재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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