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 10시에 100분 가량 신년기자회견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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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신년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100분 가량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먼저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분량은 20분 가량으로 예상되고 오전 10시25분경부터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함께 일문일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총 분량을 10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최대한 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형식도 타운홀미팅의 틀을 준용할 생각이고, 사회자의 발언이랄까, 진행에서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께서 시작과 끝을 거의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 작년에 있었던 신년기자회견 때는 추가 질문이 없었는데, 질문의 내용과 대통령의 답변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이루어질 수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청와대 참모진 인사가 이주 초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 신임 비서실장 등 청와대 2기 참모진이 배석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의제와 경제, 민생 분야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과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의 잇단 잡음 등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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