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러 나바스, 이적설 종식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

케일러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1년 연장/ 사진: ⓒ게티 이미지
케일러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1년 연장/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케일러 나바스(33)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연장 재계약을 마쳤다.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까지다”고 밝혔다.

티오 쿠르투아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나바스는 백업 골키퍼로 물러났다. 산티아고 솔라리 신임 감독의 부임했지만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나바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됐다.

실력이 저하됐다는 평가 속에 아스널, 페네르바체, 베식타스, AS 로마, 맨체스터 시티 등 후보지가 거론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하면서 실제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연봉도 기존 400만 유로(약 51억 1,636만원)에서 500만 유로(약 63억 9,545만원)로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바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상황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바스와 그의 가족은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