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5G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시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새해 첫 행사로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하면서 5G시장 선점을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생산라인 가동식에서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칩셋, 단말, 장비 등5G 사업 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5G 장비와 단말, 칩셋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모두 보유하고 있고 2016년부터 5G 글로벌표준화 논의를 주도하며 5G 표준 선도 업체로 부상했다. 현재 칩셋, 단말, 장비 등5G 사업 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SKT와 KT 등 국내 통신사와 AT&T, 버라이즌 등글로벌 사업자들과도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 개발에 성공했다. 또 지난 12월에 미국에서 열린 <퀄컴 서밋>에서 세계 최초의5G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5G 기능이 적용된첫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고동진 IM부문대표이사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 등 경영진과 네트워크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키워드

#이재용 #5G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