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로멜로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 투입하자마자 골과 도움으로 이어져

로멜로 루카쿠, 교체 투입되자마자 선제골/ 사진: ⓒ게티 이미지
로멜로 루카쿠, 교체 투입되자마자 선제골/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4연승을 챙겼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로멜로 루카쿠의 선제골과 마커스 래쉬포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23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카디프, 허더즈필드 타운, 본머스를 차례대로 꺾으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맞상대한 팀들은 비교적 약팀들이었지만 경기당 평균 3.5득점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내용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크리스티안 아추의 빠른 발과 살로몬 론돈의 역습에 주도권을 빼앗기기도 했다. 맨유도 몇 차례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18분 앤써니 마샬, 후안 마타를 빼고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교체 투입했다. 그러자 루카쿠는 투입 1분 만에 프리킥으로 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에는 산체스의 도움으로 래쉬포드의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경기 후반전에 투입된 솔샤르 감독의 선수들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된 셈이다. 자칫 무승부가 될 수도 있었던 경기를 교체된 선수들이 승리로 이끌면서 솔샤르 감독의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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