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반도 항구적 평화·번영의 시대 열릴 날이 머지않았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더욱 희망 주는 정치를 약속 드리고자 한다. 민생과 경제에 웃음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국가에 가시적 성과도 꼭 만들고 유치원3법 등 지난해 못 다한 민생입법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도 결실 맺고 사회적 대타협 통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이루겠다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어제(지난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 의지 밝혔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나서겠다는 확고한 뜻도 다시 한 번 천명했다”며 “조금 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 만남을 고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번영의 시대가 열릴 날이 머지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면서 “우리 국회도 초당적인 의원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함께 손을 잡고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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