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확 달라진 모습으로 승리 이끌어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이후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1일(한국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포그바가 솔샤르 감독 체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가 펼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솔샤르 감독이 구사하고 있으며,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을 가볍게 비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기록하며 솔샤르 감독은 3경기 12득점으로 연승을 질주했다.
포그바는 “우리는 승리에 목말랐었다. 어려웠던 2018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우리는 더 공격적이 됐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맨유는 다시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고 있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올해를 마무리 잘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공격력이 올라갔고, 그 중심에는 달라진 포그바가 있었다. 지난 허더즈필드타운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포그바는 이날도 선제골과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10승 5무 5패 승점 35로 아직 리그 6위에 그치고 있지만, 확실히 공격에서 무서운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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