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 , 올해 카드 인기순위 발표…신용·체크카드 및 신규 신용카드

카드고릴라에서 발표한 '2018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Top 10'. ⓒ카드고릴라
카드고릴라에서 발표한 '2018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Top 10'. ⓒ카드고릴라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가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신용카드로 뽑혔다.

28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전문사이트인 카드고릴라는 ‘2018년 총결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동 순위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겼다.

지난해 5위였던 삼성카드 탭탭오가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1위였던 신한 미스터라이프(Mr.Life) 카드는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순위에 없었던 씨티 클리어카드가 2위에 안착해 눈길을 끈다. 4위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 9위 롯데 라이킷 펀(LIKIT FUN) 카드도 새롭에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총 3개의 상품이 순위권을 차지했으며 KB국민카드가 2개로 뒤를 이었다.

올해 신규 출시 카드 랭킹은 우리카드가 장악했다. Top 5 중 1위, 4위, 5위가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리즈였다. 특히 1위에 오른 ‘우리 DA@ 카드의 정석’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전월실적 및 한도조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2위 신한카드 딥 오일은 주유 마일리지에서, 3위 SC제일 플러스 마일은 항공 마일리지 및 포인트 적립 등의 특징으로 신상품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체크카드 순위에서도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1위를 비롯해 4개의 카드를, 신한카드는 3개의 카드를 Top 10에 올렸다. 우리, NH농협, 카카오뱅크가 하나씩 이름을 올렸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신용카드 트렌드는 시리즈 카드 열풍, 실속형 마일리지 카드 등장, 포인트 적립형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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