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2연승에도 외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지켜보는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음 감독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채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ESPN을 인용, “맨유는 알레그리 감독을 클럽의 다음 정식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달 초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대행을 맡고 있지만, 알레그리 감독이 후보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에 1-3으로 패한 뒤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맨유는 클럽 레전드 출신의 솔샤르 감독을 내세웠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고, 상대였던 카디프와 허더즈필드타운이 비교적 약체이기는 해도 솔샤르 체제는 벌써 8골이나 기록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2연승에도 맨유는 외부에서 감독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4년 연속 세리에A 우승 및 지난 2015·2017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다.

특히 이 매체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떠날 때에 알레그리 감독 또한 관심을 보였음을 강조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1순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번 시즌 15승 4패 승점 45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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