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연봉 조절을 위해 논텐더 방출했던 마이크 파이어스와 2년 재계약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크 파이어스와 2년 계약/ 사진: ⓒMLB.com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크 파이어스와 2년 계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마이크 파이어스를 다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파이어스가 2년 계약을 맺었고 계약금은 1,400만 달러(약 157억 6,400만원)에서 1,500만 달러(약 168억 9,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이어스는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올해 8월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파이어스는 이번 시즌 31경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파이어스는 오클랜드를 이끄는 주된 선발투수였지만, 1,000만 달러(약 112억 6,000만원)에 가까운 연봉이 부담된 오클랜드는 40인 로스트 확정 마감일에 파이어스를 논텐더로 방출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한편 파이어스는 8시즌 통산 172경기 898이닝을 소화하며 54승 5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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