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캐리어, 제품에 따라 내구성 차이 있어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일부 기내용 캐리어 제품들이 소재 정보가 부정확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구입 경험이 많은 브랜드의 일반형 캐리어 7개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형 캐리어 2개 등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구성, 색상변화, 소재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내충격성, 개폐내구성, 마찰견뢰도(안감)는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소재 표시가 부정확해 개선이 필요했다.

반면 스마트형 캐리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는 우너격 잠금, 위치 이탈 알림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었고 내충격성 시험 후에도 정상 작동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소비 제품에 대한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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