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에 이어 오늘 새로운 결제 방식 시연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서울시 제로페이 결제시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제로페이 결제시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박 시장은 서울 중구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제로페이 QR코드 결제 시연을 한 뒤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니 이익을 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보너스를 소비자들에게 주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플러스원(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면서 “가맹점주들도 소비자들에게 제로페이를 적극적으로 권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연을 선보인 후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매장 직원들이 고객에게 결제 방식을 물을 때 제로페이의 장점을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권 대표는 홍보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일 도입된 제로페이는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결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로 박 시장의 대표적인 지방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6만2000여곳이 제로페이 서비스에 가입했다.

출범 당일 결제 시연을 했던 박 시장은 이날 소비자의 휴대전화에 뜬 QR코드를 매장 스캐너로 찍는 새 결제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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