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경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연말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부양 의지를 분명히 했다”면서 “22일에는 개인소득세 특별공제 시행세칙도 공고하고 대규모 감세를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이러한 의지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는 물론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제어할 것”이라며 “연말 수급 공백기에 중국발 훈풍과 코스피의 수급 계절성이 코스피 반등 탄력에 힘을 실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연방저부의 셧다웃(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는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실물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간 대립 구도의 장기화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코스피는 미국 셧다운 우려에 전일대비 6.48포인트(0.31%) 내린 2055.01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5포인트(0.57%) 내린 669.79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