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문화학교 안내문.사진/양주시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 내외에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1층 로비에는 ‘2018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을 통해 추진한 ‘엄마들의 박물관 규방’사업과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2018 박물관 문화학교’ 등 올 한해 공예활동 프로그램의 1년을 정리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예작품 등 그 결과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규방/문화학교 展’을 개최한다.  

 2층에는 박물관 내 틈새공간을 활용해 사진전과 체험전을 진행한다. 

 ‘틈새사진전’에는 올 상반기 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대가람의 뒷간厠’의 개최를 위해 찍은 유물·유적 사진 중 미공개된 작품을 소개한다. 

 ‘박물관 벽돌건축소’는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공간 내 가득 쌓여있는 모형벽돌 사이로 들어가 회암사지를 비롯해 양주 문화재의 형태를 모형벽돌로 쌓아보고 표현해 보며 창의성과 집중도를 기르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1월에는 학생과 가족단위  대상으로 '겨울방학 탐구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전시연계 유물 복원 체험, ▲가죽 소품 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으로 도자기 체험의 경우 지난 11~12월 프로그램 개강 시 전체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열리는 풍성한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고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2019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주의 중요문화재를 학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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