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 “사회 각 분야 인재 등용해 당이 국민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김용태 위원장과 이진곤 위원의 모습. ⓒ시사포커스DB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김용태 위원장과 이진곤 위원의 모습.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자유한국당이 21일 전국 79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평균 경쟁률이 3.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조강특위는 이날 “신청자 명단 및 지역별 경쟁률은 관례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마감일인 전날까지 서류 접수한 총 지원자 수는 246명이고 최연소 지원자는 만 29세 2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다 지원 지역은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북 경산(현재 최경환 의원 지역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강특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원자 현황, 서류심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후 추가 공모 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며 일부 지역에 대해선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새 조직위원장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강특위는 일반공모지역 69곳, 공동공모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새 조직위원장 선발과 관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변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한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청년·여성·장애인·노동·소상공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입장을 반영하는 인재 등용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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