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에 이어 폼페이오까지 北 러브콜?...대북 유화책

ⓒYTN보도화면
ⓒYTN보도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북미간 대화와 관련해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이미 자신이 3~4차례 북한을 방문했고 앞으로도 만남은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첫날로부터 그리 머지않아 함께 만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내년 1월 1일 이후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바 있어 내년 초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앞서 방한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역시 이례적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직후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해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유화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