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의 활성화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직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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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엄재식 위원장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원안위 엄재식 위원장은 원전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다가 인식했다.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위원장은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원전 7개 지역의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와 ‘4차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모니터단 회의’에 참석해 원전 지역 주민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엄재식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은 국민들 특히 원전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여러분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의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소통의 자리는 위원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앞으로 원안위가 원자력안전규제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시 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모니터단 회의에서는 그간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성과와 개선방향에 대해 언급됐는데 주요 성과로는 현재 월 2~3만명 이상 방문하며 원자력안전정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것 등이 논의됐다.

또 개선방안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아 정보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오프라인 정보공유센터의 구축 필요성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엄재식 위원장은 지난 17일 제5대 위원장으로 취임하며, “개방과 소통을 중심으로 원안위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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