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호연...개봉 첫날 25만 명 동원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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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영화 ‘마약왕’이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마약왕’은 개봉 첫 날인 19일 일일 관객수 24만9989명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장기 정상을 집권했던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모두 제침으로써 진정한 흥행 제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마약왕’의 첫 날 스코어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의 오프닝 관객수 23만949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대한민국 역대 청불 영화의 새로운 활력까지 불어넣고 있다. 

특히 송강호의 연기를 집대성한 압도적 연기 파노라마와 대한민국 대표 연기왕들인 배우들의 호연, 139분간 펼쳐지는 대한민국 70년대의 아이러니한 이면 및 음악과 프로덕션까지 엔터테이닝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는 뜨거운 호평이 뒷받침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실제 마약 제조 및 유통 사건들을 모티브로 해 관객들에게 충격적인 실제 상황까지 보여줌으로써 연일 이슈왕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본격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예매 역시 오르고 있어 이슈와 흥행을 모두 거머쥘 화제작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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