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과 이상민 감독, 크리스마스 S 더비 맞아 3점슛 이벤트

문경은 SK 나이츠 감독과 이상민 삼성 썬더스 감독, 25일 크리스마스 3점슛 대결/ 사진: ⓒSK 나이츠
문경은 SK 나이츠 감독과 이상민 삼성 썬더스 감독, 25일 크리스마스 3점슛 대결/ 사진: ⓒSK 나이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과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크리스마스에서 대결한다.

SK와 삼성은 19일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문경은 감독과 이상민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람보 슈터’ 문경은 감독과 ‘컴퓨터 가드’ 이상민 감독은 현역 시절에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스타플레이어들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경기 당일 두 감독은 하프타임 때 나와 3점슛 라인 세 곳에서 5차례 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올리는 방식으로 승부를 낼 전망이다. 승리한 감독을 예측한 팬 중 11명을 선정해서 감독이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두 팀의 대결은 같은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고 삼성의 ‘S’와 SK의 ‘S’를 의미하는 ‘S더비’라 불린다.

이번 시즌 두 팀은 대결에서 1점당 1만원씩 적립했고, 두 차례 대결을 통해 적립된 266만원을 문경은 감독이 지난달 28일 쌀 1,000kg으로 바꿔 양지바른 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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