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서 장준혁 이미지 맞아 떨어져

시나리오,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등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명품드라마로 자리잡은 MBC주말특별기획 '하얀 거탑'(연출 안판석/ 극본 이기원)에서 천재외과의사 장준혁을 맡아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명민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극중에서 장준혁은 천재 외과의라 불릴 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갖춘 대학병원 외과과장에, 호감가는 외모에 깔끔한 수트가 잘 어울리는 체형에 세련된 매너와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이상적인 인물.


여기에 남자로서 야망도 있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까지 이전투구 같은 병원내의 정치판의 한복판에서 외줄타기를 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모습은 여성시청자들에게 눈을 뗄수 없게 하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당연히 장준혁이란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김명민에게 쏠리는 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일. 네티즌들은 게시판에 김명민을 두고 ‘이시대 최고의 매력남’, ‘여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훈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명민이 특히 여성팬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완벽한 외모는 아니지만 편안하고 부담 없는 외모와 울림이 좋은 목소리에 극중 장준혁의 캐릭터가 덧입혀져 완벽하고 능력 있는 흠잡을데 없는 남자이면서 때론 연민을 자아내는 모습까지 보여줘 그야말로 오늘날 여성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훈남’그 자체이기 때문.


이러한 김명민의 인기 이면에는 마치 실제 의사인양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해 내는 김명민의 연기 열정과 노력이 한몫을 하고 있어 배우 김명민의 미래에 더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김명민에게 CF계와 영화계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결코 지금의 인기가 거품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매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탄탄한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는 '하얀거탑'은 이제 제 2막의 서장을 열면서 천재 외과의 장준혁의 일생 최대의 위기의 순간이 예정되어 있어 한층 물오른 김명민의 연기가 여성팬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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