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간 월간소비전력량 최대 1.5배 차이 나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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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유위니아의 4도어형 냉장고 제품(RX907PQRS)이 타 제품들보다 월간소비전력량 및 연간에너지 비용 등에서 월등히 높았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4개 업체(대유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6종을 대상으로 저장온도성능·에너지소비량·소음·에너지소비효율등급·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대유위니아 제품은 저장온도성능에서 ‘양호’, 소음은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지만 월간소비전력량이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47.5kWh, 동일설정온도 조건에서 45.9kWh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감전보호 안전성에 이상이 없었으며, 가격은 299만원으로 삼성전자 제품(300만원) 다음으로 비쌌다.

특히 대유위이니아의 제품은 초기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에서 9만1000원, 동일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에서 8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4도어형 삼성전자, LG전자의 초기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 각각 7만원, 6만1000원, 동일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 각각 6만원, 6만1000원을 훨씬 웃돈다.

또한 양문형 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 초기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 각각 8만9000원, 7만4000원, 6만4000원, 동일설정온도 연간에너지비용 각각 8만원, 6만7000원, 6만4000원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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