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공식활동은 1월까지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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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오는 31일 기점으로 해체됨에 따라 11명의 행보가 주목된다.

18일 워너원 소속사 측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날 계약은 종료되지만, 공식 활동은 1월까지 이어진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예정돼 있는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공식 스케쥴이 될 1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6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이들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서 4팀의 유닛을 결성해 새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지난 11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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