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 우리 경제 대내외 여건 좋지 않을 전망”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운영계획을 17일 발표하는 것과 관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기부진이 계속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가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살릴 정책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 목표치와 고용창출 목표치 등이 나올 예정”이라며 “내년엔 경제 활력 높이는데 모든 정책수단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우리 경제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을 전망”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통상마찰이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내년 470조 확장재정 운용하고 재정 70%를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라며 “당도 성과창출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타협 통한 규제혁신입법과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지속가능사회로 가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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