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에 세계 최고 골키퍼 대우를 위한 주급 40만 파운드 제안 예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에 주급 40만 파운드 제안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에 주급 40만 파운드 제안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비드 데 헤아(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최고 대우를 약속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헤아에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 7,601만원)를 제안했고, 데 헤아가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이 소식에 기뻐할 것이다”고 밝혔다.

데 헤아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4년 연속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최고의 골키퍼’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벤투스의 관심을 끌었지만 맨유와의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데 헤아는 1년 연장 옵션이 있기는 해도 오는 2019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적설까지 들리면서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현지 매체는 맨유가 현존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만들기 위해 주급 4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SPN FC’도 맨유와 데 헤아의 재계약 지연에 새로운 클럽을 물색할 것처럼 보였고, 옵션을 발동해도 2020년으로 장기간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데 헤아가 재계약으로 마음을 돌렸다는 소식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지 보도가 사실일 경우 데 헤아는 조만간 맨유와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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