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 햅, 뉴욕 양키스와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제안에 이견 없는 듯

J.A. 햅, 뉴욕 양키스와 3년 계약 근접/ 사진: ⓒMLB.com
J.A. 햅, 뉴욕 양키스와 3년 계약 근접/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 J.A. 햅과 다시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의 언급을 인용, “양키스와 FA 햅이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공식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3년 계약에 가까울 것이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 선발투수 자원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패트릭 코빈은 워싱턴 내셔널스, 네이선 이오발디는 보스턴 레드삭스 잔류 등 선발 자원을 놓쳤다. 물론 댈러스 카이클이 남아있었지만, 현지 언론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J.A 햅과 재계약할 가능성도 낮지 않게 봤다.

지난 2007년 데뷔한 햅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통산 284경기 109승 82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햅은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다 양키스로 이적했다. 31경기 17승 6패 시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7월에는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메이저리그 12년의 경력에서 첫 올스타전에 선정됐던 햅이 다시 양키스와 손을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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