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vs 박나래,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 유력설

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구라, 전현무, 이영자, 박나래 / ⓒMBC
사진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구라, 전현무, 이영자, 박나래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 4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12일 MBC측이 공개한 후보들을 살펴보면 우선 MBC 예능 지난해 대상 수상자이자 자타공인 ‘MBC가 키운 아들’ 전현무다. 

이번 연예대상 MC를 맡은 것은 물론 한 해 동안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메인 MC을 맡았고,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뜻밖의 Q’ 진행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어 대상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다져왔다.

두 번째 대상 후보는 MBC의 성실일꾼, 김구라. 그는 MBC ‘라디오스타’와 함께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토크 노마드’ 등 MBC의 성실 일꾼으로서의 활약해 왔다.

이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상 후보자 두 명은 박나래와 이영자로, 17년 만에 여성 예능인 대상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먼저 최고 시청률 16%를 돌파하며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케미요정 박나래는 고정 출연자뿐만 아니라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하는 게스트 모두와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나올 때마다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올 한 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수상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 대상 후보인 이영자는 올 해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이제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 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수 많은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먹는 음식들 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치트키로 자리 잡아 이영자 없는 전참시는 상상도 할 수 없게 만들면서 대상 수상자로 손색없는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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