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곤살로 이과인 포기 안 하고 다시 영입 시도?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 곤살로 이과인 재영입 추진?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 곤살로 이과인 재영입 추진?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다시 곤살로 이과인(31, AC 밀란)을 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모라타의 스왑을 요청했다. 사리 감독은 이과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드러내고 있고, 첼시에 스왑 거래를 시도하고 중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는 은골로 캉테와 다비드 루이스의 골로 맨시티의 무패 질주를 막아섰다.

하지만 모라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지난 6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하나 없이 부진한 모라타는 선발 라인업과 벤치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사리 감독은 제로톱 전술을 구사하면서 첼시 벤치에는 올리비에 지루만 대기했다.

확실한 것은 사리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과인은 첼시와 링크가 있었고, 실제로도 첼시행을 원하기도 했다. 다만 첼시 수뇌부는 서른 살이 넘은 공격수에 큰 금액을 쓸 수 없다고 분명히 하며 거절한 바 있다.

결국 사리 감독이 이과인을 원하고 있지만, 유벤투스와 AC 밀란의 임대계약을 폐지하고 모라타를 대체할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모라타는 첼시와의 관계가 나빠지고 있고, 임대로 떠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첼시의 새로운 공격수가 누가될지는 아직 윤곽조차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큰 임팩트가 없는 모라타의 대체는 확정되어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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