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 붕괴에 데 리흐트 정조준...여름까지 못 기다려

아약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영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FCAjax
아약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영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FCAjax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의 영입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방송 'FOX Sports'의 코멘터리 한스 크라이 주니어는 바르셀로나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19)의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공식적으로 오퍼했다고 말했다. 데 리흐트를 노리는 팀이 많아 서둘러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약스의 단장 마크 오베르마스는 데 리흐트를 겨울에 보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선언한 바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는 2월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기 때문에 서두르고 있다.

최근 PSG의 단장인 막스웰이 프렝키 데 용 측과 협상을 위해 암스테르담에 왔을 때 데 리흐트 측과도 만났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데 리흐트는 그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스페인의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기술위원인 에릭 아비달이 지난달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데 리흐트 측과 수 차례 비밀회담을 진행했으며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냈다. 데 리흐트의 가장 큰 요구는 주전 보장인데 바르셀로나는 큰 어려움 없이 이를 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바르셀로나 말고도 PSG,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도 데 리흐트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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